KBS ‘꽃보다 남자’ 종영소감 전해

‘가을양’ 김소은이 자신의 팬카페 통해 3월 31일 종영한 ‘꽃보다 남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꽃보다 남자’에서 순수 발랄한 매력의 ‘추가을’ 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소은. 그녀는 지난 6개월간의 촬영을 회고하며, “지금도 현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꽃남’ 촬영이 끝났는데도 끝난 것 같지도 않고, 참 기분이 좀 그렇다. 6개월간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는데... 모두 여러분들 덕분에 인기도 많았고 지금의 소은이도 있게 된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소은은 “‘꽃남’ 때문에 ‘가을양’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처음에는 진짜 이름보다 더 많이 불려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가을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이렇게 친근하게 불러주시는구나... 하고 속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지금은 너무나 소중한 저의 또 다른 이름이 됐다. 가끔 가족들과 친구들도 "가을양" 이라고 불러주곤 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을커플’로 불리며 김범과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극중 가을이랑 이정의 러브라인이 일본 원작이랑은 다르게 예쁘게 그려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소은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정말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들 성원에 힘입어 항상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오늘도, 내일도, 매일 매일 감사드린다”며 종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소은은 ‘클린 앤 클리어’와 ‘포카리 스웨트’, 그리고 ‘본죽’ 등 광고의 전속 모델로 연이어 발탁, 다음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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