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신민아의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4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따뜻해진 눈빛과 깊어진 목소리로 돌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은 그들과 함께 떠나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공효진과 신민아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 형제자매를 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이해할 만한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과, 관객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충격적인 비밀을 간직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특별한 시나리오에 두 사람은 출연을 ‘수락’한 것이 아니라 출연을 ‘요청’했다고 한다. 공효진과 신민아는 짧은 예고편 영상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연기력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공효진은 제주도에서 생선장사를 하는 ‘명주’ 역할을 맡았으며, 신민아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며 고향과는 발길을 뚝 끊은 새침데기 커리어우먼 ‘명은’을 연기했다. 성격도, 외모도, 아버지도 다른 두 사람은 이미 너무 오래 뜸했던 어색한 사이. 해맑은 이미지의 공효진과 도회적인 매력의 신민아는 ‘명주’와 ‘명은’ 캐릭터에 생생한 리얼리티를 더하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JTN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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