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송혜교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우위썬 감독의 영화 '1949'의 제작이 무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1949'는 60여년 전 배경의 대서사극으로 남자배우 3명과 여자 배우 3명 중 한국 배우 송혜교가 첫 번째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던 것.

1949년 중국에서 벌어진 마지막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을 다룬 시대극 영화'1949'는, '적벽대전1-2'와 '색계' 집필한 왕휘링이 참여한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판권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감독과 배우들이 제작을 포기하며 송혜교의 출연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혜교 측은 "오우삼 감독이 지난달 28일 영화 '1949'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송혜교와 류덕화, 장첸 등에게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1949'의 제작이 무산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접 보냈다"고 밝혔으며 "감독이 연말에 들어가는 다른 작품에 출연 제안을 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새 작품에 대해 다시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혔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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