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꽃남’ 후속 ‘남자이야기’, 제작진도 숨죽인 화제의 베드신 공개

박용하, 박시연 베드신 스틸 공개!

오늘 밤 9시 55분 첫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연출 윤성식 / 극본 송지나 / 제작 지엔트로픽쳐스/필름북)가 주인공 박용하와 박시연의 베드신 현장스틸을 공개했다.

제작진의 철저한 통제 하에 2시간 여 동안 촬영된 이 장면은 돈과 세상에 관심 없이 살아가는 ‘김신’(박용하 분)과 그의 여자친구 ‘서경아’(박시연 분)가 모텔방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 대학을 멀쩡하게 졸업하고 군대 멀쩡하게 다녀왔지만 형에게 얹혀사는 백수 ‘김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경아’와 이를 심드렁하게 받아들이는 ‘김신’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일어날 일생일대의 사건은 알지 못한 채 일상적으로 티격태격한다.

베드신 촬영을 위해 박용하는 상반신을 노출한 채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턱수염으로 터프한 이미지를 한껏 살렸고, 박시연은 편안한 헤어스타일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박용하는 지난달 촬영한 교도소 장면에 이어 두 번째로 상반신 노출을 감행, 한눈에 보기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박용하는 얼마 전 제작발표회에서 “몸짱이라 부르지 말아 달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인간 ‘김신’을 표현하고 있다”며 수줍게 웃기도 했지만, 실제 공개된 컷에서는 이런 발언을 무색케 한다.

신촌의 한 모텔에서 진행된 이번 베드신 촬영에서는 배우들에게 민감한 장면임을 고려하여 연출자와 카메라 촬영팀 등 소수의 제작진만 현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박용하와 박시연의 베드신은 오늘밤 9시 55분 ‘남자이야기’ 첫 방송에 공개될 예정이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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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새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 메이킹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