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트리플’ 빙상장 촬영 시작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민효린 등 출연
‘커피프린스’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의 또 다른 야심작

국내 최초로 피겨스케이트 소재 빙상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트리플’이 4월 초부터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빙상 첫 촬영을 진행했다.

주연 배우인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민효린 등은 따뜻한 봄 날씨임에도 오리털 파카를 껴 입어가며 추위와 싸워야 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했다고. 우정출연하는 신코치 역의 박소현도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극중 고등학생 피겨스케이트 선수 ‘하루’ 역을 맡은 민효린은 드라마에 앞서 스케이트 맹훈련을 받아 스태프와 연기자들 모두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정재-이선균-윤계상은 ‘꽃남’ 열풍을 이어갈 ‘로맨틱 가이 3인방’이라 불리며 드라마 촬영에 힘을 북돋워주고 있단다.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유명한 이윤정 피디 역시 장면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며 촬영 도중 배우들과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끌어나갔다.

빙상장 안의 한기로 스태프와 연기자들 감기에 고생중이지만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각오 만큼은 추위도 꺾을 수 없어 보인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피디와 이정아 작가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춘 드라마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이윤정 피디 특유의 감각적이고 따뜻한 영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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