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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동영상] 공효진, 신민아의 패션스토리
영화 ‘지금 이대로가~’ 속 두 여인의 패션 비교
영화 ‘지금 이대로가~’ 속 두 여인의 패션 비교
한국의 대표 패셔니스타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 신민아, 공효진이 함께 자매로 출연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제작 디엔에이 프로덕션)가 극중 두 배우의 패션스타일을 비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민아! 짧은 커트머리에 무채색 셔츠나 니트를 주로 입어
신민아는 시골집에서 혼자 상경해 서울의 번듯한 직장에서 혼자 일하며 지내는 동생 명은의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금까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혹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역할들을 맡아온 그녀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는 차가운 완벽주의자 같은 도도한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깔끔한 커트 머리에 전체적으로 깔끔한 옷차림을 중점적으로 신경 썼다고. 그래서 신민아의 의상들은 대부분 단정한 셔츠와 블랙 수트나 무채색 계열의 니트다. 언니인 명주 역을 맡은 공효진이 입는 알록달록 화려한 프린트와 원색의 의상과는 확연히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공효진!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화려하고 튀는 의상
평소에도 독특한 패션 센스로 포토그래퍼들의 주요 피사체가 되어온 패션아이콘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패션 테러리스트로 변신했다. 어머니가 하던 생선가게를 이어받아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명주 역할을 맡은 만큼 촌스럽고 화려하기만 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머리도 가만히 두지를 못하고 주황색으로 탈색을 하거나 앞머리까지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를 하는 등 명주는 자기를 꾸미는 데 모든 신경을 쏟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캐릭터. 이번 역할을 위해 진한 화장도, 촌스럽기 그지없는 뽀글머리 파마도 마다하지 않은 공효진은 “도회적이고 깔끔한 동생의 모습과 비교해서 명주는 좀 더 못나 보여야 할 것 같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 “민아가 워낙 여성스러워서 이렇게 저렇게 망가뜨려보려고 노력해봤지만 잘 안되더라”며 “민아만 너무 예뻐 보이고 자신이 비교 되도 그건 다 설정이니까 이해해달라”는 귀여운 심경고백을 덧붙였다.
두 여배우의 상반된 패션스타일을 담은 특별영상을 공개한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4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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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4-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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