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 한상진, ‘어리버리 순박남’으로 완벽 변신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연출 이재상, 극본 조정선)의 한상진이 ‘어리바리 순박남’으로 완벽변신,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드라마 '하얀거탑'과 '이산'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선굵은 연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한상진이 머리는 만점이지만 외모는 빵점인 송선풍 역을 순박하면서도 어리숙하게 선보이며 180도 다른 상반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한상진은 '하얀거탑', '이산' 등에서 선보인 냉철하고 이지적인 이미지에서 엉뚱하고 어리바리한 송선풍 캐릭터로의 연기변신을 위해 11kg이나 살을 찌우는가 하면, 더 망가지고 못 생기게 보이기 위해 초반에는 입에 거즈를 물고 촬영을 펼칠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4월 11, 12일 첫 선을 보인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한상진은 방송국에 수석으로 들어온 엘리트 사회부 기자지만, 꺼벙해 보이는 안경에 누구도 소화 못 할 촌스러운 의상, 무슨 말을 해도 배시시 웃기만 하는 순박하고 어리바리한 성격으로 행동 하나 하나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 후 “한상진 연기변신 정말 짱~!”, “어리버리한 순박남으로의 변신이 너무 신선하다”, “어리숙한 표정이며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어찌나 웃기던지” 라며 한상진의 색다른 연기변신에 합격점을 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약국집 아들들'은 어머니에게는 그 누구보다 멋지고 잘났지만, 다른 이들 눈에는 2% 부족하기만 한 4명의 아들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가족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주말극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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