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정선희가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최고의 라디오 입담꾼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개그우먼 정선희가 이번 SBS라디오 개편에 맞춰 러브 FM DJ로 복귀, ‘정선희의 러브 FM’(매일 낮 12시 ~ 2시)를 진행한다.

정선희는 차분한 목소리로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앉으니 진짜 떨린다”며 “모퉁이는 우리를 설레게도 하고 가끔 경계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파른 골목길을 걸어와 또다른 길을 걸으려 하는 지금 많이 떨리고 두렵기도 한다”며 복귀에 대한 첫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저 이 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 보면 어딘가 모퉁이 너머에 봄햇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다른 시작, 뒷걸음질 치지 않고 가만히 첫발을 내딛어본다”고 가슴 벅찬 오프닝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워FM(107.7Mhz)은 음악FM 부문 1위 유지, 고품격 음악 방송을 목표로 새 단장에 들어간다. 남성 4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텐텐클럽’(방송 매일 밤 10시 ~ 12시)으로, 그리고 ‘아시아의 별’로 부상한 SS501은 ‘뮤직하이’(방송 새벽 2시 ~ 3시) DJ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또한 이병희 아나운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방송 매일 새벽 3시~ 4시)를 진행하며 편안한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SBS 라디오 개편은 생방송 확대, 청취자와 더욱 가까운 소통, 웃음과  감동, 희망을 전하는 활력채널로 라디오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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