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1인2역 연기, 윤아의 눈물연기...첫회 볼거리 다양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이 오늘 15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3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권상우의 1인 2역 연기, 윤아의 첫 미니시리즈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데렐라 맨’은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다.

오늘 1회에서는 똑같이 생긴 두 사람, 동대문 패션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 오대산(권상우 분)과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권상우 분)의 상반된 모습과 함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급히 귀국한 유진(윤아 분)을 중심으로 드라마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둘 씩 전개될 예정이다.

관전 1. 청순가련 윤아의 눈물 연기

전작인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청순한 눈물연기로 호평 받은 바 있는 윤아는 ‘신데렐라 맨’첫 회에서도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윤아는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금세 눈물이 고이며 아버지의 빈소에서 오열하는 장면 등을 능숙히 소화해냈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밝고 씩씩한 유진의 모습을 연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전 2. 윤아를 위한 권상우의 발차기

 권상우가 윤아를 위한 발차기를 날렸다? 가게를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뺨까지 맞고 쓰러진 유진을 본 대산(권상우 분)은 얼떨결에 나서 가게를 한 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 장면은 대산과 유진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싸움 후 두 사람은 대산만의 특별한 장소인 남산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관전 3. 10억원 호가하는 장비 사용! 대산과 준희의 첫 만남

첫회의 엔딩 장면은 10억 원을 호가하는 MCC(Motion Control Camera)를 빌려 촬영됐다고 한다. 대산과 준희가 클럽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은 이미 예고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권상우는 한 번은 준희로, 한 번은 대산으로 분해 두 번 연기했고, 이를 현장에서 편집해 한 장면에서 스쳐 지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냈다는 후문이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났을 때 이들은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앞으로 어떤 사건을 만들어낼지가 최대 관전포인트라 하겠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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