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내사랑 금지옥엽' 에서 ‘꽃미남 막둥이’ 로 인기를 모았던 송중기가 MBC 수목 드라마 '트리플'에 지풍호 역으로 캐스팅됐다.

'트리플'은 국내 최초 피겨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윤계상, 이선균, 민효린, 이정재, 이하나 등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춰 주목받고 있다.

송중기는 극중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지풍호 역을 맡았으며 무신경에 제 멋대로지만 초딩 같은 귀여움으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개구쟁이의 모습을 상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송중기는 실제로 중학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캐릭터를 위해 6개월 전부터 한체대(한국체육대학교)에서 특훈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 극중 새롭게 선보일 쇼트트랙 선수로의 멋진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리플' 이윤정 감독은 “송중기씨는 극중 지풍호 캐릭터에 정말 ‘딱’이다. 우선 외모가 너무 예쁘고 귀엽고 잘생긴데다가 연기도 정말 잘 하는 친구다. 또 무엇보다 중학교 시절 쇼트트랙 선수였다는 게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 같다.” 며 송중기에 대한 호평 및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2009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누구보다 활발한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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