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오는 4월 24일(금) 오후 2시 CGV 용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갖는다.

2009년 가장 파격적인 영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의 박찬욱 감독 연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의 본격 멜로 연기 도전, 히로인 김옥빈의 파격변신, 국내 최초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유니버셜 인터내셔널 픽쳐스의 투자*제작 유치 등 연일 이슈를 모아왔다. 또한 '박쥐' 는 다음달 열리는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진출이 유력시 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박쥐'에 등장하는 베드신에 대해 김옥빈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베드신이 안 힘들었다"며 "그 장면도 다른 장면들과 마찬가지로 영화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송강호는 "과거 작품들에 비해 농도가 많이 낮다"며 "불편하지 않고 부드럽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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