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신 노출 감행…5회부터 ‘바람필립’의 진면목 과시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연출 윤성식, 극본 송지나)의 4회 마지막에 등장해 시선을 끈 이필립이 5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필립은 극중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17년 만에 입국한 ‘도재명’으로 분했다. 그는 실제로도 미국에서 대학교까지 졸업, 촬영 당시 자연스러운 영어 대사를 구사하며 상대 배우를 리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상반신 노출 장면에서는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촬영 직전까지 운동을 하여 더욱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고.

우수에 찬 눈빛과 가끔 스치는 장난스러운 미소, 그리고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까지 갖춘 이필립은 ‘남자이야기’ 5회에서부터 ‘바람 필립’의 진면목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4회 마지막에 공항 장면에서 보여준 이필립의 스타일이 게시판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필립의 의상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그가 착용한 액세서리 종류가 어떤 것들인지를 서로 묻고 답하며 독특한 스타일에 환호하고 있는 것. 하지만 당시 그가 입었던 촬영 의상은 실제로 이필립이 미국에서 구해온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그가 표준적인 한국인의 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긴 팔과 다리를 가져 국내에서 유통되는 기성복이 잘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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