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서 브라운아이즈 대신 노래 불러

매력적인 보이스와 화음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3인조 보컬그룹 ‘V.O.S’가 지난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후보인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열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 원년 멤버 나얼과 윤건의 재회로 화제가 된 브라운아이즈는 새 앨범을 내자마자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가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나얼의 군 입대로 인해 브라운아이즈는 이날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M-net측은 지난 10일 <엠카운트다운> 히어로즈 코너에서 나얼의 ‘귀로’를 완벽히 재현한 최현준을 비롯한 V.O.S에게 ‘가지마 가지마’를 불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나얼은 큰 관심을 보이며 “방송을 꼭 보겠다”고 전했으며, 윤건은 “아팠던 이별이야기를 V.O.S가 대신해 준 느낌이었다”며 감동 받은 모습이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타 가수의 노래를 이렇게 소화하기 힘든데 역시 V.O.S다” “어려운 노래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V.O.S.가 안 불렀으면 어쨌나 하는 걱정까지 든다”는 등 네티즌들의 감상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V.O.S는 현재 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9월 말부터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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