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팬 콘서트 ‘에피소드 2’ 끝낸 소감 미니홈피 통해 밝혀

18일 두 번째 팬 콘서트인 '에피소드 2-마스크(Mask)'를 성황리에 마친 이준기가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기는 19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우리들의 또 하나의 에피소드(EPISODE)'라는 제목의 글을 게제했다.

글을 통해 "언어가 다르고 사는 곳이 달라도 어제 모두 하나가 되는 모습들 너무 아름다웠다"고 밝힌 그는 "왠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고 전했다.

18일 콘서트장에서 생일을 챙겨준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태어난 날을 축하해주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서 가슴이 저렸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 대해 이준기는 "항상 내 옆에 이렇게 수많은 가족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던, 환희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스크린 안의 멋진 배우 이준기를 만드는 가장 큰 존재는 여러분이다.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18일 팬콘서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음반과 뮤직비디오의 첫 선을 보인 이준기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댄스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당일 현장 판매한 음반 3000장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준기는 이번 팬 콘서트에 비자 문제 등으로 미처 입국하지 못한 수많은 중국 팬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오는 29일 상해, 31일 항주에서의 공연을 긴급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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