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컴퍼니-KTF-신한카드 3사 합작으로 신용카드 4월 21일 출시

4월 21일 ‘서태지카드’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태지컴퍼니, KTF, 신한카드가 3사가 제작한 카드다. 뮤지션의 이름을 딴 최초의 신용카드라는 점에서 ‘서태지 카드’는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플라스틱카드는 물론 모바일카드 형태로도 출시됐으며, 서태지 음반 재킷 이미지가 카드 디자인으로 차용돼 디자인 측면에서도 독특함을 자랑한다. 팬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 또한 확대될 방침이어서 ‘서태지폰’ 만큼이나 서태지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녹아있는 카드라 할 수 있다”고 카드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서비스’ 측면. 우선 20,30대 여성에 특화된 신한 레이디카드와 빅플러스카드의 20개가 넘는 기본적인 혜택 위에 KTF 뮤직에서 운영하는 음악포털사이트 도시락(Dosirak)에서 매월 DRM Free 40곡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서태지 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뮤직샵 etpshop 구매할인 등 협력 3사 역량을 종합한 혜택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서태지 팬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조건이라 하겠다.

특히 카드 사용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의 일부는 서태지컴퍼니가 향후 진행하는 환경 캠페인과 과거부터 진행해온 청각장애인 돕기 등 뜻있는 복지사업에도 쓰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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