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지호가 자살한 전 여자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오지호는 24일 저녁 방송되는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 사건(여자친구의 자살)으로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그녀가 여자친구임을 솔직하게 밝힌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는다. 지금은 친한 친구를 보낸 기분이며, 지금은 그 친구가 곁에서 도와주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고 전했다.오지호와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조연우 역시 “당시 오지호가 정말 힘들어했다. 오지호의 눈물을 그때 처음으로 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MBC월화극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몰이 중인 오지호는 ‘섹션TV’ 방송을 통해 드라마 캐스팅 과정을 비롯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김남주 부부를 보며 연예인 커플이 부러웠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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