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주지훈. [사진=JTN DB]

26일 일본서 밀반입한 마약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영화배우 주지훈(27)이 일본에서 들여온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26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영화배우 윤모(28.여)씨와 모델 예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윤씨가 들여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주지훈(27)을 비롯한 일반인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모씨는 2007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이들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 마약을 구입하고 14차례에 걸쳐 엑스터시 280여정과 케타민 280g 가량 등을 밀반입, 판매 및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지훈을 비롯한 연예인 일당은 강남의 클럽이나 윤씨의 자택 등지에서 마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훈은 드라마 ‘궁’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키친’ 등에 출연해 영화배우로도 이름을 날렸다.

한편, 경찰은 마약에 관련된 연예인이 7~8명가량 더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JTN 현화영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