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때문? 촉망받던 탤런트 돌연 사망…유족들은 사인 밝히기 꺼려

얼짱 출신 탤런트 우승연이 지난 27일 돌연 사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우승연은 모바일 시트콤 '얍', 영화 '허브' 등에 출연한 신인으로, 최근에는 개봉한 영화 ‘그림자 살인’에도 단역으로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인터넷으로 통해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우승연은 잡지모델로 데뷔했으며, 현재 중앙대 불어불문학과 휴학 중이다. 얼마 전 예당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라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치가 컸을 뿐 아니라, CF 촬영과 복학 등을 앞두고 있었다.

연예계는 현재 이같은 촉망받던 신인의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인 상태. ‘잔인한 4월’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주지훈 마약사건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어 걱정의 소리가 높다.

故 우승연의 유족 측은 그녀의 사인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승연의 한 측근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그녀가 우울증 때문에 27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승연의 시신은 국립경찰병원에 안치됐으며, 30일 오전 6시 발인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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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우승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