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세 여주인공 이다해-한지혜-이연희 포스터 촬영

8월 25일 첫방송 되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의 세 여주인공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가 포스터를 촬영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친한 친구라도 만난 듯 반가움을 보이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중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는 이날 촬영에서 각기 캐릭터에 맞는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다해는 언론재벌의 둘째 딸로 태어나 성녀와 마녀의 두 모습을 표현하는 혜린 역을 맡아 지적이면서 ‘팜므파탈’스러운 모습을 카메라 앞에 대담하게 표현했다. 두 남자 사이에서 힘든 삶을 살아야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인 지현 역을 맡은 한지혜는 촬영에서 상처받고 슬픈 감정의 표현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가장 나이가 어린 이연희는 부족함 없이 풍족한 생활을 하며 자라나지만 한 남자만을 사랑하게 되는 캐릭터로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다해와 한지혜는 KBS <낭랑18세>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다해는 “한지혜는 연기도 잘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있는 배우”라면서 “이번에도 호흡을 잘 맞춰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 <미우나고우나>의 대성공에 힘입어 블록버스터 대작 드라마인 <에덴의 동쪽>에 캐스팅된 한지혜는 “큰 드라마에서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죄악으로 얼룩진 한 인간의 업보로 말미암아 벌어지는 두 가문의 잔혹한 운명을 다룬 드라마로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외에도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25일 월요일 9시 55분에 첫방송.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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