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재인 1집 앨범 통해 15년 만에 칼라 ‘후회하고 있는 거야’ 수면 위로

지난해 8월 첫 싱글 ‘사랑이 이런 거였니’와 올해 3월 두 번째 싱글 ‘늦은 사랑’을 발표하고 지난 5일 첫 정규앨범 [Loving Sky With Wings]으로 컴백한 한 여성 보컬 윤화재인이 1993년 강변가요제 대상곡인 칼라의 ‘후회하고 있는 거야’를 불러 화제다.

윤화재인이 리메이크한 ‘후회하고 있는 거야’는 그녀의 노래스승 한소현과 버블시스터즈의 전 멤버 영지가 피쳐링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성과 진가성이 장점인 한소현과 허스키한 중저음의 보이스를 가진 영지,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윤화재인의 보컬이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의 노래로 재탄생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화재인의 소속사 나우 엔터테인먼트 측은 “‘후회하고 있는 거야’는 윤화재인, 한소현, 영지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이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보컬이라 녹음이 단 한 시간 만에 끝나 녹음실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그룹 써드코스트의 여성보컬 한소현은 자신의 제자인 윤화재인의 1집 발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후회하고 있는 거야’ 피쳐링에 선뜻 나섰다는 후문이다. 윤화재인은 “언젠가 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을 꿈꿔왔었는데 이제야 이루어졌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윤화재인에게도 그녀가 가르친 제자들이 있다. 바로 쥬얼리의 새로운 멤버들인 김은정과 하주연. 쥬얼리 하주연은 윤화재인 두 번째 싱글 수록곡 ‘가지마’에서 랩 피쳐링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곡은 윤화제인의 정규 1집에 다시 실리기도 했다. 지난 5일 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된 윤화재인의 첫 정규앨범 [Loving Sky With Wings]는 타이틀곡 ‘지워도’를 비롯해 총 9곡 수록됐으며, 발라드 어반컨츄리 펑키 하이브리드소울 왈츠 등 여러 장르의 곡으로 다양성을 더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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