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으로 컴백예정인 가수 전진이 자신의 부상에도 개의치 않으며 새벽까지 뮤비촬영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진은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운동을 하던 도중 손목을 다쳤으며, 담당 의사의 말에 따르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어 깁스를 해야 한다. 심하면 수술도 필요한 상황이지만 컴백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하게 컴백 준비를 했다"며, "이런 강행군 속 지난달 30일 이뤄졌던 MBC '무한도전' 촬영 중 또 한 번 같은 부위를 부상당해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진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1일 앨범촬영과 2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감행하며 팬들의 걱정과 함께 대단하다는 반응도 얻고 있다.

전진은 손담비와 이시영의 피처링 참여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끌었던 그의 이번 미니앨범 '패서네이션(Fascinatio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진의 타이틀 곡은 손담비와 함께 한 '헤이야!'로,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이효리의 '애니클럽' 등을 작곡한 김태현과 프로듀서 안영민이 참여한 곡으로 강렬한 비트가 살아있는 R&B스타일의 곡이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시영과 함께 불러 화제가 '바보처럼'은 하우스리듬의 신나는 곡으로 프로듀서 안영민과 여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전진은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에서 컴백무대를 가지며 14일 오프라인에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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