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최초로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2년전 미국인과 결혼 화제!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의 원조 이승희가 2년 전 한 미국인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승희는 1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이 지난 2007년 5월 5일 미국인 제레미 베이커과 결혼했음을 밝혔다. 아직 남편인 제레미 베이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승희를 소개한 외국 사이트들은 “이승희가 오랜 남자친구인 제레미 베이커와 결혼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녀는 90년대 말 미국 성인 잡지인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며 할리우드 영화 ‘모탈 컴뱃’, ‘너스 베티’, 한국 영화 ‘물 위에서의 하룻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당시 누드 사진 속 그녀의 복부에 노랑나비 문신이 새겨져 있어 별명 또한 ‘노랑나비’로 유명했다. 최근에는 미국 드라마 ‘걸스 라이프’, ‘리차드 3세’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서울에서 출생한 이승희는 9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모델이 됐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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