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잠시만 안녕’을 끝으로 활동 중단

6월 13, 14일 연세대학교 대강당

감성록밴드로 큰 사랑을 받아온 M.C. the MAX (엠씨 더 맥스)가 6월 말 동반 입대를 앞두고 콘서트에 들어간다.

M.C. the MAX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수(보컬)와 전민혁(드럼)의 입대가 6월 말로 확정됐고, 이를 앞두고 2년 공백을 대신할 스페셜 앨범과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있을 이번 공연은 6월 13(토), 14(일)에 열린다. 콘서트 타이틀은 엠씨더맥스의1집 [M.C. The Max]에 수록된 곡 ‘잠시만 안녕’과 동일하다. 입대로 인해 팬들과의 2년간 이별해야 하는 아쉬움과 슬픔을 표현했다고.

이번 공연에서 그들은 ‘문차일드’ 시절 음악에서부터 스페셜 앨범에 수록될 신곡까지 10여 년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 각자의 솔로 무대도 준비, 그간의 공연 중 BEST OF BEST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엠씨더맥스는 그 동안 많은 라이브 콘서트 무대들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갔다. 스탠딩 콘서트 ‘PLAY-BOY(플레이보이)’, 고풍스러운 발라드 콘서트 ‘Neo-Classic(네오 클래식)’, 5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월아무적’, 6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Eclipse(이클립스)’까지 그들만의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들은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지난 2008년 9월 4일에는 ‘JTN LIVE CONCERT’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6월 초에 발매될 엠씨더맥스의 스페셜 앨범은 인하우스(in-house) 앨범이 될 것 같다. 멤버들이 프로듀싱에 관련된 모든 작업을 직접 맡았다. 이번에는 그들이 잘하는 음악만이 아닌 그들이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을 들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5월 8일(금)에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한 티켓예매는 오픈 당일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입증했다고 한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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