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가 12일 오후 충무아트홀에서 프레스리허설을 가졌다.

뮤지컬 ‘삼총사’는 영화 ‘삼총사’ OST로 유명한 브라이언 아담스를 메인테마로 사용하였으며 유럽의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음악과 팝적인 요소가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뮤지컬이다. 또한 프랑스 소설가 '뒤마'의 유명한 역사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길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사랑, 권력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로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특히, 가수 신성우, 배우 유준상, 엄기준, 박건형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뮤지컬 '삼총사'는 왕용범 연출가가 대본과 연출을 맡아 새롭게 만든 작품으로 더욱 관심이 뜨겁다.

'드라큘라'와 '록 햄릿'에 이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 신성우와 영화 '로니를 찾아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준상이 '아토스'역을 맡았다.

또한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엄기준,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최근 밴드를 결성, 드라마 OST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박건형이 화려한 검술과 타고난 언변을 지닌 주인공 '달타냥'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5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공연한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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