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로 유명한 미국 여배우 신시아 닉슨(43)이 오랜 여자 친구인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약혼을 발표했다.

신시아 닉슨은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미란다’ 역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 19일 외신에 따르면 신시아 닉슨은 지난 17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사랑과 평화, 평등한 결혼을 위한 집회’에 참석, 약혼반지를 내보이며 약혼 사실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섹스 앤 더 시티’의 대변인은 그가 한 달 전 약혼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아 닉슨은 전 남자친구인 사진작가 대니 모제스와의 사이에 두 아이를 뒀으며, 지난 2003년 성정체성 문제로 헤어진 뒤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연인사이를 유지해왔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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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영화 ‘섹스 앤더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