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사랑이 죄인가요’…음원 공개 하루 만에 인기

지난해 ‘총 맞은 것처럼’의 히트 이후 발라드곡 ‘사랑의 죄인가요’로 돌아온 가수 백지영(34)이 ‘발라드 퀸’의 위력을 과시하며 각종 차트 정상에 올랐다.

‘사랑이 죄인가요’는 지난 22일 음원 공개 후 단 하루 만에 벅스 뮤직, 싸이월드, 소리바다, 뮤직포털 엠넷, 도시락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SBS 드라마 ‘자명고’의 OST인 이 노래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극중 ‘자명’(정려원 분)의 테마곡으로 첫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직까지 시청자게시판에 곡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사랑이 죄인가요’는 ‘총맞은 것처럼’을 작곡한 방시혁씨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가슴을 저미는 애절한 멜로디와 순애보적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백지영의 애절한 음색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이 곡은 27일 발매된 ‘자명고’ OST 음반에 소녀시대 티파니가 부른 ‘나 혼자서’ 등과 함께 수록됐다.

백지영은 오는 6월말 여름에 맞는 댄스곡을 담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공식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OST를 부른 인연으로 드라마 ‘자명고’에 카메오로 출연할 것을 자청한 그녀는 28일 촬영을 앞두고 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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