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서 열린 설경구-송윤아 결혼발표 기자회견. [사진=JTN]

28일 서울 방배동 성당서 비공개 결혼식

지난 8일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한 설경구(42)-송윤아(37) 커플이 28일 오후 5시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하객 또한 가까운 지인과 친척 등 최소한의 인원만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경구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나라가 힘든 시기인 것을 고려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영화 ‘광복절특사’(감독 김상진, 2002)와 ‘사랑을 놓치다’(감독 추창민, 2006)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사이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설경구는 25일부터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준)의 촬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7월께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송윤아 역시 영화 ‘세이빙 마이 와이프’(감독 윤재구)와 ‘웨딩드레스’(감독 권형진) 등 두 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어 결혼 후에도 바쁜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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