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부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미니앨범 ‘외도’를 공개한 그린페이스가 음반발매공연을 갖는다.

오는 31일 오후 7시 홍익대 부근에 위치한 새로운 라이브클럽 ‘오뙤르’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봄나물로 재즈를 버무리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갖고 있으며, 음악과 라이브에 충실한 잔잔한 감동을 추구한다.

그린페이스는 자신의 음악을 “록과 재즈적인 요소가 뒤섞여 있는, 그러면서 한국적 색채가 숨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록이나 재즈의 그루브한 사운드와 한국적 테마를 섞고, 우리의 자연과 그에 얽힌 문화를 음악으로 담아 표현하려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크게 4개 순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순서는 오프닝으로 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가 부활의 노래를 2곡 선사한다. 1부는 재즈적인 느낌이 강한 그린페이스의 새 앨범 수록곡들을 연주한다.

중간 게스트로 모던록 밴드 ‘보드카 레인’이 최근 앨범의 곡들을 연주하며, 2부 순서는 ‘록큰롤 타임’으로 록적인 요소가 가미돼 있는 그린페이스의 흥겨운 음악이 연주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 모두에게 그린페이스 새 앨범을 친필사인 CD로 증정하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자신의 그림이 담겨있는 그린페이스의 전곡 가사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그린페이스는 ‘트리하우스’라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모임에서 라이브클럽가의 대표적인 싱어무중력소년, 김마스터 등과 활발한 음악작업을 하고 있고 라이브클럽 ‘제스’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정기 공연을 갖고 있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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