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희선, 엄마 됐다고 미모 관리 소홀히 하면 안돼”

최근 경남 통영을 방문해 한국의 소외 계층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던 액션 스타 성룡(56)이 22일 가진 QOOK TV 인터뷰에서 배우 김희선에게 출산 축하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성룡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어린이들과 함께한 1박 2일간의 에피소드 소개와 자신의 자선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이 같은 자선 활동이 바로 내가 할 의무라 생각한다”며 사랑과 봉사에 대한 본인의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자신은 더 이상 중국사람 같지 않고 전세계에 속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각국의 어린이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계속되는 도중, 김희선의 득녀 소식에 대해 알고 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한 성룡은, 김희선에게 “평소 누가 널 데려갈까 궁금했는데 결혼을 하고 벌써 아기까지 낳았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며 결혼과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이제 엄마가 됐으니 말괄량이 같은 모습은 버리고 딸을 잘 보살펴야 한다”며 “그래도 지금의 미모를 잃지 않도록 계속 가꾸라”는 재치 있는 발언을 해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성룡은 최근 촬영을 마친 ‘신주쿠 사건’에 대한 작품 소개와 '취권'을 찍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영화가 끝난 뒤 항상 NG장면을 내보내는 것에 대한 숨은 속뜻을 공개했다.


JTN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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