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0일 열린 영화 ‘마더’ 언론시사회 [사진=JTN]

‘터미네이터4’ 제치고 흥행 돌풍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영화 ‘마더’(제작 바른손)가 개봉 첫날 전국 18만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개봉한 ‘마더’는 전국 488개 스크린중 18만1천9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였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터미네이터4)는 9만126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마더’는 ‘터미네이터4’의 스크린수 538개보다 적은 상영관에서 2배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앞으로의 흥행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더’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외에도 ‘국민배우’ 김혜자의 연기 변신,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초청 등 다양한 이슈를 낳으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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