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거장 ‘다르덴 형제’의 첫 번째 러브스토리

영화 ‘로나의 침묵’(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뤼크 다르덴, 수입 위드시네마, 배급 실버스푼)이 감성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벨기에의 거장 감독 다르덴 형제의 첫 번째 러브스토리 ‘로나의 침묵’은 위장결혼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영화.

예고편은 차 소리가 울려 퍼지는 거리에서 외로이 음식을 먹고 있는 주인공 ‘로나’(아르타 도브로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세계적 거장, 다르덴 형제 감독 작품’라는 문구가 영상과 겹쳐지며 ‘로나의 침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도움을 청하는 약물중독자 클로디(제레미 레니에)의 애절한 연기 장면과 ‘연민은 지울 수 없는 사랑이 되었다’라는 문구는 계약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클로디를 향해 뛰어가는 로나의 모습은 차분한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로나의 침묵'은 오는 6월4일 개봉한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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