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TAR > 핫이슈
[핫이슈] 인간한계 테스트가 따로 없네?
MBC ‘2009 외인구단’, 지옥훈련 장면 30일 공개
지난주 외인구단 결성으로 본격 야구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 외인구단’(원작 이현세, 연출 송창수, 극본 황미나)이 30일 방송에서 화제의 지옥훈련 모습을 공개한다.
촬영은 한 외딴 섬에서 5박6일 동안 진행됐다. 배우들은 대역 없이 물위에서 거꾸로 매달려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장면, 굼벵이와 지렁이를 생식하는 장면, 염전위에서 쇠고랑을 차고 훈련받는 장면들을 찍었다. 공개된 장면들은 마치 ‘인간한계 테스트’를 방불케 하는 끔찍한 수준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배우들은 촬영중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물위에 거꾸로 매달려 윗몸일으키기 하는 장면'을 꼽았다. 주인공 ‘오혜성’ 역의 윤태영은 이 장면에 대해 “한 사람당 20L 가까이 물을 먹은 것 같다. 하지만 물이 너무 더러워서 그게 가장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또, 극중 물속에 빠지는 상황을 위해서는 20회에 걸쳐 다이빙을 해야 했다고.
이렇게 윤태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완성된 지옥훈련 장면은 외인구단 구성원들이 모든 장애와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최고의 야구팀으로 거듭나는 설정에 설득력을 실어줄 예정이다.
‘2009 외인구단’은 80~90년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이현세 작가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2000년대에 맞게 부활시킨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40분 방송된다.
JTN 현화영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5-29 17:11
추천 기사
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