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34)이 소속사를 떠나는 심경을 고백하는 글을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남겼다.

송승헌은 지난 1일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송승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 얼마 전부터 그 동안 가족처럼 지내왔던 정든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라는 것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친절했던 회사 식구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셨던 분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많이 힘들었고 더더욱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고 밝혔다.

또한 "언제나 옆에서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있어 힘이 나기에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여러분들을 만나겠다" 며 "앞으로 여러분들과 더욱 자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또 제가 지금까지 받아온 여러분들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송승헌은 지난 3월 막을 내린 드라마 '에덴의동쪽'에서 강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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