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집 정규음반 ‘Seotaiji 8th Atomos’

가수 서태지(38)의 정규음반 ‘Seotaiji 8th Atomos’가 오는 25일 발매된다.

지난해 7월, 4년 반만에 8집 첫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침체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서태지. 8집 활동의 그 마지막 장이 될 정규음반이 발매되는 것이다.

이 앨범에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서울공연에서 최초 공개될 신곡 2곡을 포함해 총 12트랙이 담길 예정이다. 이 2곡은 아직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으며, “정규음반 활동의 대미를 장식할 의미 있는 곡들이 될 것”이라고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정규음반을 준비하며 서태지는 기존 싱글앨범 전곡들에 대해서도 또다시 믹싱작업을 했을 정도로 완벽주의자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새롭게 완성된 12곡의 음원은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로 불리는 미국 스털링사운드 스튜디오로 보내져 최고 엔지니어인 테드 젠슨(Ted Jensen)의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테드 젠슨은 그린데이, 마릴린 맨슨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반 마스터링을 담당한 엔지니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정규음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초도 물량 10만장에 한해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으며, 서태지는 현재 13일 서울 공연을 앞두고 스태프들과 리허설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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