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 친구’가 10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케이블TV 채널인 tvN은 ‘세 친구’의 리메크작인 ‘세 남자’(가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세 남자’팀은 현재 오는 7월 초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원래 주인공이었던 박상면 정웅인 윤다훈이 그대로 캐스팅됐으며, 6월 중순께 첫 촬영에 들어간다.

‘세 친구’는 국내 최초 성인시트콤으로 지난 2000년부터 1년여 동안 방송됐다. 노총각 주인공 3인방으로 출연한 박상면 윤다훈 정웅인의 코믹연기와 엉뚱한 상황 설정으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시트콤으로는 이례적으로 30%에 육박하는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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