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위한 첫 공연, 수많은 팬들과 함께해

지난 5월16일 비가 오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천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틀란타 벨벳룸에 크라운제이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 이에 크라운제이(31)는 플라이보이 미니앨범의 수록곡 3곡을 차례로 부르며 팬들에게 답례했다.

첫 번째 곡 'Flyboy'를 끝내고 자신의 소개를 영어로 해야 할지 한국말로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며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한 크라운제이는 두 번째 곡 'Baby U'를 부를 때 무대로 팬들을 모두 불러서 팬들과 함께 'Baby U'와 'Too Much'를 열창했다.

이 날 크라운제이는 한국 힙합의 레전드 듀스의 이현도를 초대. 많은 관계자들이 크라운제이의 공연에 참석한 가운데 공연은 성황리에 끝났다.

이렇게 아틀란타 공연을 화려하게 마친 후 크라운제이는 "미국진출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 아직은 미국에 있는 우리 한인들에게 신고식하는 정도이다"며 "본격적인 미국진출은 아틀란타로 시작해서 시애틀, 뉴욕,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공연이 모두 끝난 다음에야 될 거 같다"고 말했다.

현재 크라운제이는 미국 진출을 위한 곡 'I'm Good'을 녹음중이며 한국의 팬들과 미국에 있는 우리 한인들을 위한 버전을 따로 녹음중이다.


JTN 유진희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