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뉴스 국내 서비스 런칭

여성 앵커가 알몸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네이키드뉴스가 한국에 상륙한다.

네이키드뉴스의 한국지사 네이키드뉴스코리아(NNK)는 “오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인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캐나다 인기 앵커 빅토리아 싱클레어, 캐서린 커티스 등 네이키드뉴스를 대표하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뉴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NNK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선발된 네이키드뉴스 국내 앵커들이 처음으로 인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키드 뉴스는 지난 1999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성인방송 콘텐츠. 미모가 뛰어난 여성 앵커가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가 뉴스를 하면서 옷을 하나씩 벗으며 뉴스를 전한다. 뉴스 내용은 정치·경제·스포츠·연예 등 일반 방송 뉴스와 같다.

네이키드뉴스는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유료 시청제로 방송되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된다. 국내에서는 인터넷서비스를 먼저 시작해 차후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하지만 국내의 경우 여성앵커들의 완전한 알몸 진행은 힘들 것으로 보이다. NNK 관계자는 “국내법에 맞게 서비스의 수위를 맞춰갈 것”이라고 밝혔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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