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선

“이시영의 ‘지지리’가 제 노래예요!”

가수 베이지(24)가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베이지는 배우 이시영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지지리’를 부른 주인공. 1.5집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발매되자마자 각종 온라인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베이지는 “이시영 덕분에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부담감도 100배다. 하지만 원곡의 주인인 만큼 노래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2년 동안 노력해온 결과물이니만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비롯해 나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베이지’라는 가수의 존재감을 이번 기회에 꼭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을 준비하며 오랫동안 길러온 긴 머리도 싹둑 자를 정도로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베이지는 1집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JTN 현화영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