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스타트 쾌조..시청자들 "참신하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트리플'이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미니시리즈 '트리플'은 국내 최초 피겨스케이트 소재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고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등 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11일 목요일 1, 2회 연속 방영 후 시청자들은 "유쾌하다", 상쾌하다", "참신하다" 등 격려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재는 이제까지의 터프한 이미지 보다는 까칠해 보이지만 부드럽고 깊이 있는 연기로 첫 스타트를 끊어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민효린은 윤은혜의 뒤를 이어 또한번의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다.

조연으로 출연한 최백호씨의 연기에 대해 "자연스럽다", "드라마의 감초다"하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는 장현태 역의 윤계상의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털털한 꺽다리 김희에게도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선균은 세련된 의상과 특유의 재밌는 말투로 드라마의 재미를 높였다.

하루 역의 민효린의 연기에 대해선 "아직은 어색하다","잘한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이에 민효린은 "초반이라 아직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촬영을 하면서 캐릭터에 빠져들고 있고 더 열심히 하겠다" 며 "트리플의 감성이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좋겠고 앞으로 진심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눈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리플' 은 관심 있는 배우들의 출연과 특이한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극이 진행되면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JTN 유진희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