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TAR > 핫이슈
[핫이슈] ‘트랜스포머2’ 감독 공식사과문 보내와
“한국 팬들이 가장 큰 지지자…진심으로 죄송”
“한국 팬들이 가장 큰 지지자…진심으로 죄송”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트랜스포머2, 제작 드림웍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지난 10일 방한 당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한국 언론과 팬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보내왔다.
'트랜스포머2'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한 감독과 출연자들은 두 시간이 넘어서야 행사장에 도착하는 등 성의없는 태도를 보여 취재진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공식 사과문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지난 주 서울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기자회견에 늦게 도착한 점에 대해 직접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몇 년간 방문했던 나라들 중 한국의 기자들과 팬들이 가장 큰 지지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일정상 미국으로 돌아가 영화 나머지 작업을 마쳐야 했음에도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드카펫 행사에 지각한 것은 비행기의 연착, 교통 혼잡, 호텔 체크인 등을 고려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며, "전날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겨 다음날 기자회견까지 늦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우리가 두 시간이나 늦게 도착했음에도 빗속에서 우리를 기다려 준 팬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한 모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다음 한국 방문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JTN 현화영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6-14 14:03
추천 기사
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