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주연…15일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

이준기(28) 주연 SBS 드라마 '일지매'(연출 이용석, 극본 최란)가 15일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국인 텔레비전도쿄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일지매’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로, ‘대장금’, ‘주몽’에 이어 또 다시 한류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일본에서는 ‘일지매’ 대여용 DVD 출하가 '주몽'보다 2배가 넘는 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왕의 남자’를 비롯해 드라마 ‘마이걸’, ‘개와 늑대의 시간’ 등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준기의 열연이 돋보인 이 드라마는 지난해 위성채널 소넷(So-net) TV를 통해 일본에 소개된 이후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지난 4월 디지털 싱글앨범 ‘J Style’을 발매해 가수로서 변신을 꾀한 이준기는 다음달 18,19일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일본 팬 콘서트’도 가질 계획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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