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메트로 스트리트’…제3회 대구 뮤지컬페스티벌 개막

대구에서 열리는 뮤지컬 한마당!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사장 강신성일)'이 15일 개막, 22일간의 긴 여정에 들어간다.

개막리셉션은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개막작 ‘메트로 스트리트’(연출 조르디 부르크먼, 호주) 공연이 끝난 직후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신성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의 개회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뮤지컬배우 최정원의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지난 1,2회 때에도 큰 활동을 보여준 최정원은 올해에도 개막식 축하무대와 '스타데이트'에 출연해 뮤지컬 사랑을 이어간다.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빈대표의 건배제의도 마련돼 있다.

DIMF는 개막작 ‘메트로 스트리트’를 비롯한 공식초청작 8작품과 ‘스페셜 레터’, ‘신문고’, ‘문리버’ 등 5개의 창작지원작, ‘삼총사’, ‘무지개 물고기’ 자유지원작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축제. DIMF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DIMFringe’, 스타데이트 등 각종 부대행사들도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개막식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 DIMF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공연도 즐기고, 축제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15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지역 주요 공연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이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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