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자주 방귀를 뀌어 ‘장트러블타’란 별명을 얻은 개그맨 이수근(35)이 알고보니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연출 안교진.이효석)에서 이수근은 한의원을 방문해 의사로부터 “밥 먹은 기운이 계속 쌓여서 병이 되는 ‘식적(食積)’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고 침을 맞았다.

식적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고 뭉쳐서 생기는 병으로, 비위의 기능 장애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방귀나 트림을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1박2일’이 남자 6명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합숙하는 야생 체험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인 탓에 그의 이런 속(?) 사정이 그대로 전파를 탔던 것.

이수근은 ‘1박2일’ 외에도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 출연중이며, ‘상상플러스’ MC로도 활동하고 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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