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중 무대서 추락…18일 출국 예정

16일 방한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23)가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18일 오후1시부터 서울 상담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녹화 현장에 레이디 가가는 어깨부분에 커다란 날개를 단 검정색 수영복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하지만 히트곡 '저스트 댄스(Just Dance)'를 부르며 무대 앞으로 걸어나오다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진 것.

사고 직후 레이디 가가는 대기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오후 3시께 다시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에 마련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저스트 댄스'를 부르기 시작, 역동적인 춤을 선보였다. 오후 3시30분께 녹화를 마친 그는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떠났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17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린 데뷔음반 '더 페임(The Fame)'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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