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치권 배경이라는 기존 드라마들과는 차별화된 소재와, 조국(차승원 분)과 미래(김선아 분) 두 주인공의 미묘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티홀은 높아지는 드라마의 인기만큼 OST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4월 26일 발매 된 시티홀 OST에는 호란, 포지션, 정인, 서문탁, 채동하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의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노래는 추가로 삽입 된 신인가수 박상우의 '사랑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곡. 최근 쟁쟁한 드라마 삽입곡들을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 박상우는 이번 '사랑하고 사랑합니다'로 또 한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주인공의 러브 테마 곡으로 지정된 '사랑하고 사랑합니다'는 드라마 13회가 돼서야 처음 방송에 나가게 됐다. 첫 방영 후 한참 지난 시간이었지만 노래를 들은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드라마 팬들의 자체 뮤직비디오 제작에서부터 신인 가수 박상우에 대한 궁금증으로 게시판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드라마 속 러브 라인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사랑하고 사랑합니다'는 두 주인공의 첫 키스씬부터 베드씬까지 책임지며 드라마 속 로맨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18일(드라마 16회 분) 드라마 종결 후 다음 회차 예고 분에 단독 뮤직비디오가 방영되며 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20부작 드라마로 편성된 시티홀. 종영까지 4회분 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발견한 숨은 진주, 박상우의 '사랑하고 사랑합니다'가 얼마나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지 기대된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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