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장기기증의 날 기념티셔츠 디자인 참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김민서가 재능기부를 통해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린다.

김민서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장기기증의 날 기념 티셔츠’ 디자인에 직접 참여, 그간 쌓아왔던 그림실력으로 장기 기증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서의 이번 재능기부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특별한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김민서의 그림 실력을 눈여겨본 재단 관계자가 티셔츠 디자이너로 김민서를 적극 추천한 것. 평소 자신의 재능을 좋은 일에 쓰고자 고민했던 김민서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서는 장기기증운동본부의 메인 슬로건 중 하나인 ‘SAVE9’을 모티브로 하여 ‘사랑을 나누면 아홉 배가 된다’는 의미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특히 장기기증운동본부 캠페인인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救)한다’는 내용을 사랑스러운 하트와 컬러감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민서는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기든 그림이든 내가 가진 재능을 좋은 일에 쓸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 김민서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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