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 시네마틱비전상

지난 1월 개봉해 29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 붐을 일으킨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또 한번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워낭소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제7회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시네마틱비전상(Cinematic Vision Award)’을 수상했다.

시네마틱 비전상은 시각적 이야기를 가장 혁신적이고 탁월하게 구성한 장편 다큐멘터리에 수여하는 상으로 상금 2천500달러와 부상 4천달러가 함께 주어진다.

미국영화 연구소(AFI)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후원하는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올해 총 122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경합을 벌였다.
 
‘워낭소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고다큐멘터리상,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캐나다 핫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는 신인예술가상을 거머쥐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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