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 코넬 등 4개 대학 로스쿨 합격 통지

가수 이소은(27)이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이소은 소속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스웨스턴, 코넬, 조지타운, 노트르담 등 미국 4개 대학 로스쿨로부터 올 가을학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수만큼이나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해온 이소은은 2005년 4집 앨범 ‘Think of Me’을 마지막으로 그 동안 학업에 전념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로스쿨 입학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은의 영어실력은 고등학교 2학년때 토플(TOEFL) 만점을 받아 이미 화제가 됐었다. 고려대 4학년 때는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았을 정도로 학구열이 대단했다고. 이소은이 합격한 대학들은 미국 내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로스쿨 명문대학들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입학정원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소은은 이중 시카고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입학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소은의 한 측근은 “미국 로스쿨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담은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며 음악활동 또한 계속 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7월초 미국으로 출국 예정인 이소은은 로스쿨에서 국제법과 인권법, 저작권법 등을 공부하게 되며 “앞으로 국제 인권 변호사로서 꿈을 펼쳐 보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해왔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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