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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화끈한 코러스걸들 보러 오세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이색 포토콜 현장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코러스걸 이색 포토콜 현장
행사 주최측 미숙한 진행으로 사진기자 철수 사태 유발
“5cm 더 짧아진 코러스걸 의상 보러오세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코러스걸 이색 포토콜이 24일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야외수영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늘씬한 하체라인이 드러나는 아찔한 의상을 입은 코러스걸들이 등장해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코러스걸들은 오프닝에서부터 막이 내려가는 순간까지 흥겨운 탭댄스를 추며 무대를 압도하는 또 다른 주인공들.
‘브로드웨이 42번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역동성을 더욱 살리기 위해 곧게 뻗은 다리라인을 우선 조건으로 170cm가 넘는 코러스걸들만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토콜에는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탭댄스 무대의상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코러스걸들의 S라인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기존 의상보다 5cm 이상 짧게 제작됐다는 후문.
하지만 행사측은 일반 수영장 이용객들을 통제하지 않은 채 협소한 수영장 바닥에서 포토콜을 진행해 보도진의 원성을 샀다.
보이콧은 아니었지만 취재활동에 제약을 느낀 많은 인터넷 취재진이 철수한 상태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공간이 협소해 화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주최측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이용객들이 오는 바람에 적절한 통제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박상원, 옥주현, 박해미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다음달 21일부터 8월30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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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6-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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