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중인 이승기(좌)와 한효주 [사진=JTN DB]

SBS ‘찬란한 유산’(연출 진혁, 극본 소현경)이 시청률 40%에 육박하며 ‘국민드라마’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찬란한 유산’은 28일(일) 방송에서 39.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인 21일(일) 35.5%(전국 기준)보다 무려 4.4%가 증가한 놀라운 수치. 수도권 집계에서는 40.6%를 기록, 이미 40%대 장벽을 돌파했다.

이처럼 시청률이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빠른 극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주인공인 ‘선우환’(이승기 분)과 ‘고은성’(한효주 분)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가 하면, 악역인 승미모녀(김미숙, 문채원)의 계략이 절정에 다다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찬란한 유산’의 이러한 시청률 독주 체제는 이번주 첫 방송된 MBC의 기대작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누르고 이룬 쾌거라 ‘더 이상 경쟁작이 없다’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이 나오고 있다.

‘찬란한 유산’과 동시간대 방송중인 ‘천추태후’는 13.9%,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8.6%의 시청률을 보였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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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수빈(좌)과 문채원 [사진=JTN DB]